사람들마다 다양한 취향이 있고, 음식취향도 다양하지요.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커피취향.
원두커피 가루를 구해다가 물통에 찬물을 넣어두고 냉장고에서 장시간 우린 커피도 제법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하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바로 타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커피가루를 병째로 두고, 우유에 타서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에 타서 마시는 편이 전기포트로 물을 데우기 쉽지만 우유쪽이 더 취향에 맞는 맛이기 때문에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커피를 타 마십니다.
가끔 기분에 따라서 누텔라라든지 생크림이라든지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녀석들을 같이 타서 먹기도 하죠.
커피에 우유를 타서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우유에 커피를 타 마시는 편이 제 취향에 맞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음식 취향으로 이단이니, 지고, 궁극이 어쩌니 합니다만 일리있습니다.(음?)
단, 어디까지나 개인차원에서 말이죠.